Chapter 01: The Black Gate
A signal is heard beneath the city after midnight, and the archive opens its first sealed door.
Literary archive
Project UNAC fiction is arranged as a quiet ebook reader: chapter order and a narrow page built for sustained reading rather than announcements.
Series / archive
Each public fiction sequence is grouped by series, then arranged in chapter order so new stories can live beside the first archive without being folded into the same record.
A signal is heard beneath the city after midnight, and the archive opens its first sealed door.
The keeper follows a map written by a machine that denies having made it.

활동 중단을 선언한 SHINHWI를 믿는 팬 도윤은, 분리수거도 오므라이스도 모르는 수상한 옆집 여자와 마주친다.
도윤은 옆집 여자 신 씨에게 라면을 끓여주고, 자신의 SHINHWI 굿즈와 팬심까지 들켜버린다.
위험한 SHINHWI 한정판 택배를 사수하려던 도윤은, 택배를 대신 받아온 신 씨와 상자를 사이에 둔 공방을 벌인다.
도윤은 출근길 지하철에서 수상할 만큼 완벽하게 얼굴을 가린 신 씨와 동행하고, 그녀가 향하는 곳을 목격한다.
출근길에 헤어진 신 씨가 SHINHWI의 소속사 근처에서 목격되고, 도윤은 회사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과 마주한다.
회사 게시판의 목격담이 번지는 동안, 도윤은 신 씨의 정체보다 제대로 먹지 못했을 그녀와 기다리고 있을 라면을 먼저 걱정한다.
라면을 앞에 둔 도윤은 인터넷의 의심을 신 씨에게 직접 묻지만, 그녀는 본인 인증보다 평범한 저녁과 작은 방어선을 택한다.
도윤은 온라인 사진 문제로 NOVA LINE MUSIC에 호출되고, 소속사 회의실에서 초코우유를 마시는 신 씨와 마주한다.
소속사 회의 뒤 돌아온 도윤은 신 씨의 허술한 문단속과 낯선 방문자의 흔적을 마주하고, 그녀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을 가르친다.
문밖의 침입자가 신 씨를 SHINHWI라 부르며 문고리를 흔드는 밤, 도윤은 급식소가 된 자신의 집을 잠시 피난처로 지키고 그녀의 정체와 예정된 안전가옥 이송을 마주한다.
문고리 사건 다음 날, 도윤은 안전가옥으로 떠날 신 씨에게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려 하지만 앞치마 하나에서 시작된 평범한 아침은 그녀의 바다를 향한 부탁으로 예상 밖의 방향을 향한다.
안전가옥으로 향하던 신 씨는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하고, 도윤은 회사와 소속사의 추적을 피해 그녀와 함께 즉흥적인 도주를 시작한다.